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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의미와 기준9

[10통사1-02-01]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행복의 기준을 사례를 통해 비교하여 평가하고, 삶의 목적으로서 행복의 의미를 성찰한다. (교육부 사회교육과정 2022-33호) 전생의 ‘나’가 현재의 ‘나’로 이어지고, 죽음 이후의 환생으로 다시 연결된다는 생각, 처음 윤회를 생각해 낸 사람들은 아리안 계 인도인들인 것 같다. 처음 아이디어는 죽음 이후의 세계가 있다는 것이었고, 그 세계로 가는 것은 개인의 영혼이라는 것이다. 소크라테스 조차도 영혼의 불멸 믿었기 때문에 기꺼이 독배를 마실 수 있었다. 사후세계에 대한 생각은 죽음에 대한 1차적인 두려움에서 시작되었다. 에피쿠르스처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끊는 데서 행복의 시작을 찾은 이들도 있지만, 신이 없다는 것을 감히 상상하기 어려웠던 신..

고등통합사회 2024.05.01

통합사회 : 행복의 의미와 기준8

[10통사1-02-01]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행복의 기준을 사례를 통해 비교하여 평가하고, 삶의 목적으로서 행복의 의미를 성찰한다. (교육부 사회교육과정 2022-33호) 도가, 노자와 장자의 철학은 춘추전국시대 이후, 한 방향은 지배계층의 통치술로, 또 다른 방향은 피지배계층의 무속과의 결합으로 나타난다. 공통적으로는 신선사상과 양생, 건강과 불로장생에 대한 노력으로 이어진다. 노자 도덕경 20장에는 이제 곧 죽음을 앞 둔 노인의 생각이 담담히 기술되어 있다. 쓸쓸한 것이 인생이고, 덧없는 것이 행복의 추구이다. 참고 : https://peursen.tistory.com/233 ‘죽음은 끝이 아니다. 죽음 이후에 어떤 다른 삶이 있다’ 는 생각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보편적이다. 죽음 이후..

고등통합사회 2024.04.29

통합사회 : 행복의 의미와 기준7

[10통사1-02-01]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행복의 기준을 사례를 통해 비교하여 평가하고, 삶의 목적으로서 행복의 의미를 성찰한다. (교육부 사회교육과정 2022-33호) 유소년, 청장년 시절에 크던 작던 성취야 말로 인간이 기쁨을 느끼는 원천이다. 마음 졸이며 집중해서, 추적과 연구, 고민과 결단에 의해 사냥에 성공했을 때, 성공적으로 매복과 기습으로 적을 물리쳤을 때 돌아오는 보상, 시험에 합격했을 때 어찌 기쁘지 않겠는가. 소를 키웠는데, 쌍둥이 소가 태어나면 로또에 당첨된 것처럼 기뻤을 것이다. 가뭄과 홍수 등의 자연재해로 마을에 흉작이 들어도 내 논과 밭의 작물이 풍성한 결실을 이룬다면 이 또한 기쁘지 않겠는가. 인정과 칭찬, 구체적인 물질적인 보상이 아니더라고 괜찮다. 사회가 ..

고등통합사회 2024.04.28

통합사회 : 행복의 의미와 기준6

[10통사1-02-01]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행복의 기준을 사례를 통해 비교하여 평가하고, 삶의 목적으로서 행복의 의미를 성찰한다. (교육부 사회교육과정 2022-33호) 노자의 도덕경은 ‘도를 도라 하는 것은 도가 아니다’라는 말로 시작한다. 힘(力), 세(勢), 기(氣)등은 어떤 에너지를 표현하고 있는 말이다. 세력, 기세등의 말도 쓰인다. 도(道)는 에너지가 분출하는 방법, 방향에 대한 총칭으로 이해한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기술, 기예등에 적합하다. 인의예지를 실천하는데도 에너지가 필요하다. 경제적인 여유이든, 심리적 안정이든, 그 에너지는 타인에게 영향을 주기 마련이다. 좋은 영향이면 좋을 것을 대체로 또 다른 에너지를 강제로 구현하기 위한 미끼일 뿐 인 경우가 더 많다. 조..

고등통합사회 2024.04.27

통합사회 : 행복의 의미와 기준5

[10통사1-02-01]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행복의 기준을 사례를 통해 비교하여 평가하고, 삶의 목적으로서 행복의 의미를 성찰한다.  (교육부 사회교육과정 2022-33호) 강하면 부러지기 쉽다. 일상생활의 지혜다. 기존 사회질서를 옹호하는 생각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을 열어놓지 않으면, 사회의 카스트화는 가속화된다. 경직된 사회체제에서 새로운 생각은 싹트기 어렵고, 사회 구성원들의 삶은 질곡으로 빠진다. 문명을 이루고 사회가 복잡해지고 고도화되면서 사회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압박에서 다시 돌파구를 찾아내야 한다. ‘무엇을 하려거든 가급적 하지마라’, 공자를 떠나보내면서 노자가 공자에게 말한 충고의 취지이다. 자신들은 탄탄한 사회경제적 이익 위에서 무위도식하는 것들이 이익을 ..

고등통합사회 2024.04.26

통합사회 : 행복의 의미와 기준4

공동체 구성원들이 충분히 누릴 정신적, 물질적 재화와 서비스가 충분하지 않았을 때, 결국 행복을 결정짓는 여러 요소에 대한 분배와 재분배의 문제가 발생한다. 안빈낙도, 권력과 명예, 경제적 부유함에서 박탈당했을 때, 그래도 위안을 주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 ‘단사표음簞食瓢飮 , 반찬 없는 밥을 먹고 가난하게 지내도 즐겁다’ 라는 공자의 말은 실전 정치에서 실패해 낙심하던 자신에게 주는 위로의 메시지다. 또는 자신을 상갓집 개와 같다는 말에 껄껄 웃을 수 있다는 도덕적 우위에서 오는 넉넉한 여유의 메시지다. 동양철학에세이(김교빈, 동녘 출판사, 2006)에서 ‘보상 없는 실천’이란 말로 공자 철학. 유교의 핵심을 표현한다. 옳음 의(義)야 말로 인간다움을 보여주는, 살아있다는 강력한 증거이다. 가소롭게..

고등통합사회 2024.04.25

통합사회 : 행복의 의미와 기준 3

[10통사1-02-01]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행복의 기준을 사례를 통해 비교하여 평가하고, 삶의 목적으로서 행복의 의미를 성찰한다. (교육부 사회교육과정 2022-33호) 근대사회 이전의 삶에서 ‘개인’으로 살았던 이들은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나’라는 자의식이 그렇게 크지도 않았을 것이고, 주어진 자연환경, 사회환경에 맞추어 내려오는 종교, 전통과 관습, 거의 자동화된 강제 문화 알고리듬에 묻혀 사는 것이 일상이었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는 누구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이 식량이 부족한 시기를 넘어 추수할 때 까지 버틸 것인가. 가렴주구의 내부의 적과 외부의 침략자들에 대한 걱정이 우선이었을 것이다. 통제되지 않는, 통제할 수 없는 우연과 필연의 세계, 자연 또 ..

고등통합사회 2024.04.24

통합사회 : 행복의 의미와 기준2

[10통사1-02-01]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행복의 기준을 사례를 통해 비교하여 평가하고, 삶의 목적으로서 행복의 의미를 성찰한다. (교육부 사회교육과정 2022-33호) 운 좋은 것, 행운이 가져다주는 기쁨은 보편적이다. 복권당첨과 같은 경우 예기치 않은 행운이 다가올 때, 모든 사람들은 좋아한다. 시대 장소를 넘어 사람들이 야바위, 도박을 좋아하는 심리와 무관하지 않다. 아프리카를 떠난 호머 사피엔스, 밀림 숲과 해안가를 어슬렁 거리며 채집생활을 할 때, 운 좋게 꿀 통을 발견하거나, 맹수가 사냥하다 남긴 고기등을 발견했을 때, 남다른 행운에 즐거워했을 것이다. 어느 정도 행복의 기준은 쾌락, 긍정적 마음을 뜻한다. 쾌와 락, 즐겁고, 편한 것, 좋은 것, 기쁜 것, 결혼식은 대체로 ..

고등통합사회 2024.04.23

통합사회 : 행복의 의미와 기준 1

[10통사01-02]사례를 통해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행복의 기준을 비교하여 평가하고, 삶의 목적으로서 행복의 의미를 성찰한다. 교육부 사회교육과정 2015-74호 [행복의 의미와 기준1] 무엇이 행복인가. 4P 권력 power, 재산 property, 위신 prestige, 쾌락 pleasure 를 적절히 누리며 사는 삶을 의미하는가. 기분 좋은 것, 쾌락, 평안, 편리, 안정, 낙관, 불만이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가. ‘행복’이란 단어는 정의내리기 쉽지 않다. 부족함이 없는 상태, 고통이나 슬픔, 외로움, 쓸쓸함, 질병이 없는 것, 노쇠 노화, 지배와 통제를 받지 않는 상태를 의미하는가. 마약에 중독되어 있는 것은 어떠한가. 도파민 부족이 불행이라면, 끝없이 도파민을 추구하는 삶은 행복한..

고등통합사회 2024.04.22

통합사회: 인간, 사회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6

다음은 공간적 관점으로 한국사회 님비현상에 대한 특징 분석이다. 북미 유럽, 아랍, 중남미등 기타 지구상에 존재하는 온갖 사회에서 발생하는 갈등양상을 모두 비교해 볼 수는 없다. 그래도 일본인 중국인과 다른 한국인만의 심리적 요인, 역사적으로 제도적, 문화적 밈으로 다르게 형성된 측면이 있다는 생각이 합리적일까? 특히나 공적인 문제에 유난히도 무관심을 넘어서서 지나치게 소극적인 일본인, 공적 문제에 대한 이의제기가 원천 봉쇄된 중국인들과 다른 양상을 보이는 한국인, 한국사회의 특징은 어떤 것이 있고, 이것의 연원은 무엇인가. 사람 사는 곳은 서로간의 갈등과 투쟁이 일반적이다. 이해관계가 다른 것은 어쩔 수 없다. 집단을 이루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해온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통..

고등통합사회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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