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통합사회

통합사회: 인간, 사회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6

켓세라세라 2024. 4. 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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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공간적 관점으로 한국사회 님비현상에 대한 특징 분석이다.

북미 유럽, 아랍, 중남미등 기타 지구상에 존재하는 온갖 사회에서 발생하는 갈등양상을 모두 비교해 볼 수는 없다. 그래도 일본인 중국인과 다른 한국인만의 심리적 요인, 역사적으로 제도적, 문화적 밈으로 다르게 형성된 측면이 있다는 생각이 합리적일까? 특히나 공적인 문제에 유난히도 무관심을 넘어서서 지나치게 소극적인 일본인, 공적 문제에 대한 이의제기가 원천 봉쇄된 중국인들과 다른 양상을 보이는 한국인, 한국사회의 특징은 어떤 것이 있고, 이것의 연원은 무엇인가.

사람 사는 곳은 서로간의 갈등과 투쟁이 일반적이다. 이해관계가 다른 것은 어쩔 수 없다. 집단을 이루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해온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통사회에서 농업용수와 관련된 분쟁, 어업권과 관련된 분쟁은 항상 일어났다, 왕과 귀족, 수령들의 업무라면 업무랄 수 있는 것이 분쟁의 조정, 결정, 갈등관리 업무이다. 다양한 사회구성원간의 이해관계 조정,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내란이고 내전이 벌어진다.

다른 사회와 비교해서 한국사회, 한국인만의 다른 양상은 어떻게 나타날까. 한국인들이 더 유전적으로 투쟁적이고, 전투적, 적극적 심성을 가졌다고 볼 근거는 없다. 물론 순종적인 유전자들이 다수인 집단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어떤 학자는 중국인들에게서 나타나는 특징으로 복종과 유순함의 유전적 기질을 찾아내기도 한다. 호전적인 북방 이민족의 침략에서 강한 성격의 유전자는 제거되고, 온순한 성격의 피지배계층이 다수가 되었다는 것이다.

문화적인 요인도 강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욕이 거의 없는 일본이 그러한데, 사무라이 폭력에 의한 강압정치, 일상생활에서 매뉴얼과 시스템에 대한 강한 집착, 그리고 오야붕에 대한 충성과 촘촘하게 짜여 진 계층구조와 강한 통제시스템, 현대 일본인은 관()에 대한 큰 기대도 없고,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권리를 찾으려고 하지 않는다. 참고자료: https://peursen.tistory.com/28

 

소극적인 일본인, 적극적인 한국인

다음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 ぱく家(박가네)에서 작년 즈음에 사연을 듣고 기억을 되살려 포스팅 한 내용이다. 2020년 2월 일본 중북부 군마현과 니가타현에 큰 눈이 내렸다. 2틀간 2m가 쌓였다고

peursen.tistory.com

 

한국인들은 대체로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 대한 통제력, 효능의 정도를 과장하는 경향이 있다고 많은 심리학자들이 지적하다. 자기 주도적이며 주체적인 것은 장점이나, 과도한 자기 주도성에 따른 내로남불의 정도도 강화된다. 실패는 타인과 사회 탓, 성공은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방어적 귀인도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자신만의 특징, 장점, 능력이 고유하고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거야 별 문제가 없는데, 자신의 의견이 다른 사람들에 의해 지지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정도가 강하거나, 지지 받아야 할 당위의 근거가 약해도 지지를 억지로 강요, 관철하는 정도가 강하다.

 그러니 틀린 답이 분명한데도, 답을 미리 정해 놓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의견 관철에 감정을 싫어 몰아치는 소용돌이에 스스로들 빠져 버린다. , 피해망상에 의한 자신의 뇌피셜로 추론하고 엉뚱한 결론 내리기일상화가 이루어진다. 한 개인이 그러면 그러고 말겠지 하지만, 집단을 이루어 방어적 귀인으로 똘똘 뭉쳐 버리면, 합리적인 충고나 이성적 대안을 아무리 얘기해 봐야 소귀에 경 읽기 식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종교는 대체로 한 개인의 사회구조, 시스템에 대한 기댓값을 낮춘다. 그렇게 본다면 한국이란 곳에서 종교는 제 역할과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보여진다. 기독교와 불교가 있지만 샤머니즘, 미신의 속성이 더 많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슬람을 포함해서 대부분의 세계 종교인들은 사람의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운명을 받아들이고 주변인들과 조화로운 삶을 살도록 이끈다. 반면 한국인들에게 종교는 약한 자존감을 유지하거나 강화시키고, 운명에 맞서 자신의 힘을 강화하는 쪽으로 종교를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참 종교는 섬기는 것이고 거짓 주술은 지배하는 것이나, 한국인은 대체로 종교를 섬기는 것으로 생각하지도 않고 주술에 지배당하기도 하지만 종교와 주술 모두를 적극 이용해서 자신들의 생존 전략을 강화하는데 유리하도록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Question

 지진과 같은 천재지변, 지형, 기후가 사람들의 심성과 기질, 사회구조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해 보자. 특히 지리 기후적 특징은 생산 경제활동 유목, 농경, 상업거래, 지식의 네트워크 등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한반도의 지리적 위치와 장소의 특징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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