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이들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독일제 자동차, 사는 집으로 명품가방과 명품 시계로, 학벌로 재산으로 권력으로 이른바 4P 권력 power, 재산 property, 위신 prestige, 쾌락 pleasure을 갖는 것이 삶의 목표였고 이를 성취했다고 자랑하고 싶다. 그들은 다른 모자란 이들이 그들의 단계에 이르지 못하는 것을 경멸한다. 그 잘난 분위기를 풍기는 것으로 뻣뻣하다. 쭈볏쭈볏하며 자신감 없는 이들과 대조되는 자신만만한 태도는 오만함과 그렇게 구별되지 않는다. 타인을 괴롭히는 이들의 마음 상태는 어떠한가. 학교폭력이든 직장폭력이든 가정폭력이든, 그들은 생각보다 강하지 않다. 타인에게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존중을 강요하거나 우월적 지위를 확인하고자 하는 것은 자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