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영화 같다. 드라마틱하다. 기회만 되면 기본 스토리에 시나리오를 잘 짜면 神聖이라는 이름으로 영화한편 찍어도 되겠다. 이후 난리의 처리와 관련해서 임나의 나기타갑배 일족은 왜로 이주한다. 재미있는 것은 그 후손들이 안라가라를 위해 친신라편에서 반백제 외교활동을 한다. 이에 대하여 백제 성왕은 하내직(나기타갑배 후손)에게 나기타갑배는 간악하고 거짓을 행하였다고 비난한다. 즉 가라에서 백제의 영향력이 약화된 것을 이들 탓으로 돌리고 있다. 그리고 키오이는 이용당했고, 왜로 쫒겨난 것은 너희들 때문이라고 한다. 더 나아가서 임나가라가 결국 망한 것도 너희들 일족 때문이라고 강하게 비판한다. 또한 백제 성왕은 가락국이 친신라 정책을 펴는데, 왜의 사신 카아외치아타이, 하내직이 신라에 왕래하며, 신라관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