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통합사회

통합사회,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한 조건. 경제적 안정5

켓세라세라 2024. 6. 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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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통사1-02-02]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한 조건으로 질 높은 정주 환경의 조성, 경제적 안정, 민주주의 발전 및 도덕적 실천의 필요성에 관해 탐구한다.

답답한 마음, 분노, 굴욕감, 무기력의 감정은 울분상태를 의미한다. 화가 나있다는 것은 불행하다는 의미이다. 외상 후 울분장애’(PTED)란 용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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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분사회, 앵그리소사이어티

한국인의 불행은 불신과 불안, 부당함, 불공정함. 분노, 억울함, 실망감. 무기력감, 슬픔의 총합이다. 그 결과가 출산율 0.84, 세계 자살율 1위이다. 불신사회를 넘어 울분사회라는 논문까지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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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분이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화가 나 있는 사람이 불행한 것은 당연한 법, 주관적 삶의 질, 삶의 만족도, 주관적 건강 수준, 우울감등으로 측정했을 때, 일상생활에서 분노를 강하게 느끼는 한국인들은 유의미하게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한국의 울분조사, 유명순, 2019, 서울대 행복연구센터연구> ‘임상적 유의한 울분 상태39.9%, 중증 고울분군이 14.7%에 해당한다. 한국인 10명 중 절반 이상이 일상적 불행을 경험한다는 설명이다.

한국의 울분 조사에 의하면 울분지수와 가장 큰 연관성은 계층인식이었다. 그리고 차례로 고용상태, 가구 소득이 상관관계가 높게 나왔다. 자신의 경제적 안정 정도, 경제적 지위가 낮을수록 울분 평균점수가 높았고, 가구 소득이 낮을수록 울분 정도가 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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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질병, 상해, 폭력경험, ‘실직, 폐업, 취업에 실패’, ‘학교, 직장, 모임에서 모욕이나 부당한 취급의 부정적 생애사건이 사회에 대한 불신을 키운다. 더 나아가서 개인 심리적으로 자존심은 강하나, 자존감을 약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부정적 생애 사건은 한 개인과 가구의 경제적 안정을 해치는 일인바, 대한민국이 세계 무역규모가 12위 권이고, 1인당 GDP35천달러 일지라도, 부정적 생애경험을 겪은 이들의 원만한 사회 복귀를 돕기에는 복지가 다른 OECD 선진국에 비해 약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양극화, 빈부격차가 커진 상태에서 1인당 GDP도 개인에 따라서는 1~2만달러도 안되는 이들의 불행감은 여전하다고 보여진다. 이렇게 본다면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행복감도 증가하지만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하면 소득의 증가가 그만큼의 행복 증진을 유발하지는 않는다는 이스털린의 역설은 틀렸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한국의 상황은 경제적 안정에 취약한 이들이 그냥 불행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국의 울분 조사에 의하면 학벌, 교육수준과 울분과의 관계는 상관관계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온다. 학력이 높거나 낮거나 하는 것과 행복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보다 개인의 정신적 건강을 위미하는 회복탄력성과 사회적지지, 신뢰 차원에서 울분 정도, 불행 정도가 결정 된다.

이는 학력, 학벌, 교육수준이 경제적 안정과 일정정도 비례하는 경향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교육수준과 비례해, 고학력자일수록 행복한 것은 회복탄력성, 객관적으로 사회 경제 상황내지 자기 자신에 대해 솔직하게 인식하고, 계획을 세워 현실을 타개할 용기를 낼 힘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 나아가서 열린 마음, 자신과 반대되는 가치, 신념 등에 대해서도 그다지 편견을 가지지 않고, 고집을 부리지 않는 다는 뜻이기도 하다. 유연한 정신, 강한 마음은 자존감은 강 하면서도, 쓸데없는 자존심으로 상처받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자존감은 스스로 자기를 바라보는 힘이고, 자존심은 타인의 눈으로 자기를 보는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유명순 교수가 제시하는 울분사회에 대한 다섯가지 대안-자아 강건성(ego strength), 인간적지지(human family support), 교육, 종교, 경제적 자산-은 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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