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고령화의 사회적 비용은 늘어나는 의료보험, 연금부담만이 아니다. 고령 운전자의 운전 부주의 사고와 같은 것 만으로 그치지 않을 것이다. 한 사람의 인생도 성쇠를 겪듯이 사회도 같이 경험하게 된다. 활기, 활력은 젊음의 상징이다. 사회도 그런 것 같다. 전체 인구가 늙을수록 활기가 사라진다. 인구가 늘어나는 시기에 내부에서 부글부글 끓어올라도, 사람들은 여유가 있고 다른 사람들에 대해 그러려니들 한다. 그렇다. 인구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1980년대 90년대는 낭만 경제였다. IMF경제 위기를 겪고서도 금방 경제가 회복하는 것을 보면 탄력회복성의 바탕은 인구였다. 청년은 장 노년을 존중하고, 장 노년은 청년의 꿈을 고취시키고 장려한다. 꿈을 좀 다른 방향으로 꾸어도 괜 찮았다. 민주주의, 노동해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