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불행은 불신과 불안, 부당함, 불공정함. 분노, 억울함, 실망감. 무기력감, 슬픔의 총합이다. 그 결과가 출산율 0.84, 세계 자살율 1위이다. 불신사회를 넘어 울분사회라는 논문까지 나왔다. (2018년 서울대 행복연구센터) 서울대 유명순 교수(보건대학원)가 2019년 서울대 ‘사보행’(사회발전연구소·보건사회연구소·행복연구센터 공동연구진) 주최 국제학술세미나에서 발표한 ‘한국의 울분’ 조사 결과를 보면, 일반인 10.7%가 ‘심한 울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 울분’을 느끼는 사람(32.8%)을 포함하면, 43.5%가 울분을 만성적으로 느끼고 있었다. 독일 에서는 심한 울분이 2.5%였다. 앵그리 소사이어티, 한마디로 한국사회가 미래에 대한 희망이나 공동체에 대한 신뢰와 확신,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