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의 낡은 틀에서 허우적거리며, 오징어게임에 줄다리기처럼 우리를 줄줄이 패망으로 이끄는 요설들이 난무한다. 그 스피커와 앰프를 제발 좀 껐으면 좋겠다. ‘반민주국가인 러시아는 서양문명의 변종이고 이질적인 존재이니까,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승리하면 안 된다. 더구나 그러면 중국의 패권지향적인 야심에 불을 지를 것이란다. 그리고 세계화의 특혜를 많이 받은 한국은 가장 큰 피해자가 될 것이라고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더 나아가서 밝은 미래를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가 반드시 실패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비사실과 논리적 비약으로 똘똘 뭉친 망령들이다. 또 최근 현 정부 고위 관리라는 자는 “한국의 대 중국수출 경제번영의 시대는 이미 끝났다.”라는 위험한 말을 쏟아낸다. 근거도 대책도 없는 이런 요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