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의 개들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데뷔 영화이다. 홍콩 르누아르의 헐리우드 식 저예산 영화. 저수지는 담을 수 있는 그릇을 뜻하고, 개는 범죄자를 뜻한다. 대장동 근처에 낙생 저수지가 있는데, 공교롭게도 ‘대장동 수익금을 저수지에 담가 놓고, 이재명 선거 때 꺼내 쓰자’는 범죄 진술이 보도 되었다. 또, 천하동인 화천대유, 알쏭달쏭한 주역의 용어를 좋아하는 대순진리회가 다시 등장한다. 지난 대선 때, 후보자 토론에서 대장동 논란에 대해 자신감 차 있던 윤석열 현 대통령에 비해, 왠지 쭈빗 쭈빗하며 당당하지 못한 태도와 표정을 보인 이재명 후보를 보면서, 아 승패는 이 것으로 결정 나겠구나라고 생각 했었다. 뭐가 있나보다. 이건 음모론인가. 천하동인 1호 실소유주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사건의 실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