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유대교, 유대인, 특정 종교와 문화가 주류를 이루는데, 큰 부담은 없다. 혹시나 유대교를 이단으로 생각하는 기독교인이라면 좀 거북하기는 하겠지만.... 삶의 의미, 우리를 이끄는 힘에 의해 또는 가르침을 받기 위해, 우리는 교회로 성당으로 사찰로, 점집으로.... 목사, 신부, 스님, 무속인들을 만나서 삶의 위기에 대해 논하고 지혜를 구한다. 투자,진학, 취업, 결혼, 불륜, 건강 등등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는 잘 될것인지, 잘 안될 것인지 알 수 없는 문제들... 자녀 대학 입학과 관련해서 지하철 2호선을 탈지, 3호선을 탈지, 4호선을 탈지 알 수가 없다. 사는 여유가 있다면 우리는 중복해서 위기관리를 하기도 한다. 교회 다니면서 용한 점쟁이를 찾는 것은 한국인의 일상이니까. 뭐가 문제랴. 어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