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균 맹장론, 원균 옹호론 유감 KBS 불멸의 이순신에서 원균과 이순신은 어릴 적부터 알던 사이로 나온다. 이순신 장군의 선배 장군처럼 그려지기도 하고, 최재성이 연기한 원균은 희생양, anti-hero에서 벗어난 모습으로 그려진다. 전투 전에 이순신 장군에게 조언을 하고, 나름 대로 용맹한 육전에 능하고, 조심조심하는 이순신에 대해 호기롭게 어택 attack 할 것을 주창한다. 순전히 허구이다.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했을까. 연기 잘한 최재성까지 욕 얻어 먹었다. 원균에 대해 맹장론은 그렇고, 적어도 싸우다 전사했고 조선왕조가 인정한 공신이라는 인식이 조금씩 조금씩, 역사를 객관적으로 봐야 하지 않겠느냐는 명분으로, 스멀스멀 원균옹호론이 퍼져가고 있던 적이 있었다. 원균에 대해 적극적 찬사나 소극적 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