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적인 기준을 벗어난 다른 생각과 마음들, 타인의 행동들이 두렵다. 신축 건물 공사가 많은 지역 근처에 사는 주민들이 어린이 보호란 명분하에 건설노동자들의 불법주차 딱지를 떼라고 민원을 남발하고, 시청은 이를 실시하겠다고 한다. 일용직 노동자 하루 일당이 얼마나 된다고 과태료를 물게끔 하는가. 침수되는 반지하 주택을 없애겠다는 정책에 대해 ‘왜 서울 반지하만 혜택주냐’ 며 역차별임을 주장한다. ‘빚투 실패자’ 등을 대상으로 대출 원금이나 이자를 일부 감면한다는 정책에 대해서도 반대 의견과 불만이 표출되었다. 대체로 MZ세대가 그렇게 주장한다고 한다. 대학기숙사 건립을 반대한 대학가 원룸 주인들, 청년 임대 주택을 반대한 멀쩡한 시민들...이에 대한 반동인가. 단순한 착오, 횡단보도 우회전 시 잠깐 정지..